복지장관, 공공병원장들 만나…"비상진료체계 협력해달라"

기사등록 2024/02/21 10:18:37

"의료개혁 추진 위해 공공의료기관 협력 필요"

"불이익 방지, 수가 인상 등 행·재정 지원 강화"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를 중단한 지난 20일 경기도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2024.02.20.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를 중단한 지난 20일 경기도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2024.02.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회의실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국 97개 공공의료기관장과 함께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는 간담회도 개최됐다.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섬에 따라 정부는 공공병원 운영 시간 확대 등을 골자로 한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공의료기관별 비상진료체계 가동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진료가 차질 없이 제공되기 위해 필요한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조 장관은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개혁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공공의료기관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며 "진료시간 확대 등 실효성 있는 비상진료체계 운영을 위해 지역책임 의료기관인 공공의료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정부는 건강보험 수가 인상, 각종 평가에서의 불이익 방지 등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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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장관, 공공병원장들 만나…"비상진료체계 협력해달라"

기사등록 2024/02/21 10:18: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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