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올해 '5대 중점사업' 발표…"법·제도 개선할 것"

기사등록 2024/02/16 13:25:40

최종수정 2024/02/16 14:39:28

글로벌 협력 강화·지속가능 성장 동력 확보

류진 "회원사 만족도 높일 것"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한경협 63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02.16.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한경협 63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0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올해 '5대 중점 사업'을 발표했다.

한경협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열고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 타개를 위한 중점 사업을 선정했다.

한경협은 중점 사업으로 법·제도 선진화, 회원 서비스 강화, 글로벌 협력 강화, 기업가 정신 확산, 지속가능 성장동력 확보 등을 선정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올해 국내외 경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들이 많지만, 이런 때 일수록 우리 기업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회원사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회원 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류 회장은 "경제·산업 정책의 비전과 대안을 제시해 우리 경제의 구조 개혁과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열심히 뛸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류 회장은 회원사를 위한 한경협 뉴스레터, 한경협 글로벌 브리프 등 경제정책 동향 공유와 정보 제공의 확대, 교육 서비스 혜택 강화, 각종 행사 참여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 회원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편, 한경협은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홀딩스, 아모레퍼시픽 등 20개 사를 회원사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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