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AP 인터뷰서 "팔 국가 인정, 마지막 절차일 이유 없다"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이 가자지구 휴전 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두 국가 해법'과 관련한 수년 동안 회담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도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캐머런 장관은 1일(현지시간) 레바논에서 진행된 AP와 인터뷰에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과 관련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하마스가 가자지구에 남아있는 동안에는 인정 절차가 이뤄질 수 없다"면서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의 협상이 계속되는 동안에는 (인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를 인정하는 것은 "(분쟁 해결)과정의 시작이 될 수는 없지만, 과정의 끝에 와야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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