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외무 "'2국가 해법' 논의 마무리 전 팔레스타인 국가로 인정 가능"[이-팔 전쟁]

기사등록 2024/02/02 05:11:28

최종수정 2024/02/02 06:16:10

캐머런, AP 인터뷰서 "팔 국가 인정, 마지막 절차일 이유 없다"

[워싱턴=AP/뉴시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2.08.
[워싱턴=AP/뉴시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2.08.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이 가자지구 휴전 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두 국가 해법'과 관련한 수년 동안 회담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도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캐머런 장관은 1일(현지시간) 레바논에서 진행된 AP와 인터뷰에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과 관련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하마스가 가자지구에 남아있는 동안에는 인정 절차가 이뤄질 수 없다"면서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의 협상이 계속되는 동안에는 (인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를 인정하는 것은 "(분쟁 해결)과정의 시작이 될 수는 없지만, 과정의 끝에 와야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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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외무 "'2국가 해법' 논의 마무리 전 팔레스타인 국가로 인정 가능"[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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