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시민 의견을 경청하고, 새해 시정을 설명하기 위해 지난 26일 중앙동과 고잔동을 시작으로 '시민과의 행복한 동행'에 나섰다.
2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시민들과 만나는 이번 동행은 다음달 7일 원곡동 방문하기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 시장은 이번 동행은 소통에 중점을 두고, 의전은 간소화하고 격식은 파괴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민과 소통하자는 원칙을 세웠다.
이 시장은 지난해에도 경로당 118곳을 방문하고, 12회에 걸친 가치토크,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는 등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시정 철학으로 시민과 만나 시정의 답을 찾고 있다.
◇ 불소용액 양치사업…시민 구강질환 예방
경기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안산시민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불소용액 양치사업을 진행한다.
불소용액 양치는 주 1회 1분간 불소용액으로 입을 행궈주면 되는 간단한 충치 예방법이다. 입 속 세균을 살균하는 작용을 하고 치아 구성 성분인 칼슘과 인에 결합해 치아 표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치아우식증(충치) 및 시린 이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불소용액을 사용하는 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만 배부가 진행된다.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받은 뒤 불소 용액을 수령할 수 있다. 불소 용액은 다음 달부터 매주 화, 목요일 단원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 직접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단원보건소 구강보건센터(031-369-175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호우피해 지역 ‘용담로 급경사지’복구 공사 마무리
경기 안산시는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사면 붕괴 피해가 발생했던 용담로 급경사지의 재해복구사업을 완료했다.
이 지역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도로 사면이 붕괴돼 차량 통행이 제한되며 급경사지로 관리되어 온 구간이다.
시는 국비 28억 원을 확보해 2022년 10월 임시 복구공사를 추진하고, 용담로 급경사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및 실시설계용역, 행정안전부 재해복구사업 사전심의 등의 행정절차 이행 및 공사를 발주해 지난해 6월에 착공, 약 7개월 만인 이달 준공했다.
시는 용담로 급경사지 구간 중 사면 붕괴 우려가 있는 구간에 대해 계단식 옹벽 및 기대기 옹벽 등 구조물을 설치했다. 비탈면 녹화공사를 해 급경사지 붕괴가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 사사동 테콤단지 140면 노외주차장 조성
경기 안산시가 사업비 42억 원을 투입, 사사동 소재 테콤단지 내에 차량 140대를 주차할 수 있는 5180㎡ 규모의 노외주차장을 만들었다.
이용료는 무료다. 시는 향후 주차 수요와 이용객 특성을 파악한 뒤 운영 방식을 보완·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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