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소리방송 회담장소 단독보도
샌프란시스코 생수회사 사장 소유 개인 저택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 장소가 샌프란시스코 남부의 유명 관광지 ‘피롤리 정원(Filoli Historic House & Garden)’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방송(VOA)은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샌프란시스코 근교에 있는 피롤리 정원에서 다양한 주제를 둘러싸고 약 4시간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피롤리 정원은 캘리포니아 그래스 밸리에 있는 ‘엠파이어 금광’의 주인이자 샌프란시스코에 물을 공급하는 ‘스프링 밸리 생수 회사’의 사장인 윌리엄 바우어스 본 2세가 지은 개인저택으로 1917년 완공됐다.
정원은 265만㎡의 부지에 조성됐고, 1.6㎞의 산책로와 2만8000㎡의 과수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특유의 타일 지붕과 당시 미국에서 유행하던 조지아 스타일로 건축됐다. 이 저택은 1975년부터 입장료를 받고 대중에 공개되기 시작했다.
VOA는 또 “이번 회담에는 업무오찬과 정원 산책,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참석하는 소규모 회담 등 일정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두 정상은 4시간에 걸쳐 통역을 통해 회담할 예정이지만 중간이나 이전 이후에 식사는 같이 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시 주석의 미국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인 2017년 이후 6년여 만이다.
시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이 대면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처음이다.
미중 정상은 양국 관계와 국제현안 등 광범위한 주제를 둘러싸고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정상은 회담 이후에 공동성명을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4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방송(VOA)은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샌프란시스코 근교에 있는 피롤리 정원에서 다양한 주제를 둘러싸고 약 4시간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피롤리 정원은 캘리포니아 그래스 밸리에 있는 ‘엠파이어 금광’의 주인이자 샌프란시스코에 물을 공급하는 ‘스프링 밸리 생수 회사’의 사장인 윌리엄 바우어스 본 2세가 지은 개인저택으로 1917년 완공됐다.
정원은 265만㎡의 부지에 조성됐고, 1.6㎞의 산책로와 2만8000㎡의 과수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특유의 타일 지붕과 당시 미국에서 유행하던 조지아 스타일로 건축됐다. 이 저택은 1975년부터 입장료를 받고 대중에 공개되기 시작했다.
VOA는 또 “이번 회담에는 업무오찬과 정원 산책,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참석하는 소규모 회담 등 일정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두 정상은 4시간에 걸쳐 통역을 통해 회담할 예정이지만 중간이나 이전 이후에 식사는 같이 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시 주석의 미국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인 2017년 이후 6년여 만이다.
시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이 대면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처음이다.
미중 정상은 양국 관계와 국제현안 등 광범위한 주제를 둘러싸고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정상은 회담 이후에 공동성명을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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