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뉴스통신사 구독료 삭감에 "지원 바람직…부활 적극 노력"

기사등록 2023/11/10 15:32:26

최종수정 2023/11/10 15:45:29

장경태 "통신사 자료사진 많이 활용…구독사업 부활해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1.1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1.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10일 내년도 예산안에 국회 뉴스통신사 구독료가 전액 삭감된 것과 관련해 복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뉴스통신사 구독료 삭감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뉴스통신사 관련 구독 사업이 있다. 매년 구독했는데 올해 따로 편성 안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 사무총장은 "정부에서 전액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국회에서 신청했는데 정부에서 삭감했다고 한다. 국회 차원에서 부활시킬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 사무총장은 "국회에 1500명 기자가 와 있는데 다양한 기사가 나가지만 통신사에서 먼저 나간다. 그러면 지원해주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의중앙선 지하화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1.0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의중앙선 지하화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1.06. [email protected]
장 의원은 "의원실에서도 자료사진을 통신사에서 많이 활용한다. 이걸 전액 삭감하면 여야 할 것 없이 (더 많은 비용을 내게 된다). 운영위원장도 계시니까 강력하게 요구하셔서 통신사 구독사업을 부활하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 사무총장은 "적극 노력하겠다. 필요하다고 본다"고 화답했다.

장 의원은 "의정활동 지원에 당연히 자료는 많을수록 좋다. 가장 빠르게 많은 사진을 제공하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본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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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뉴스통신사 구독료 삭감에 "지원 바람직…부활 적극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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