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지상군, 가자지구 해안까지 진격 [이-팔 전쟁]

기사등록 2023/11/06 04:23:07

최종수정 2023/11/06 06:15:2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에 대한 보복으로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가자 해안까지 진격했다고 CNN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당국은 이날 가자지구에 들어가 작전 중인 36사단 병력이 지상작전 확대 일환으로 가자 해안에 진주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성명을 통해 36사단이 하마스를 포위하고 섬멸하는 와중에 이 같은 진격을 했다고 전했다.

성명은 지난 24시간 동안 사단 병력이 전투거점, 작전시설, 전초기지, 군사진지, 지하시설 등 50개 목표를 공격하고 근접전을 펼쳐 하마스 전투원 다수를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3일 부대가 가자시티를 여러 방면에서 포위했다고 발표했다.

CNN은 전황분석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지중해 해안을 따라 위치한 서부 국경, 베이트 하눈 부근 북동부, 동부 국경의 3개 축에서 가자시티로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하마스 테러조직 거점인 가자시티 포위를 마쳤다"라며 "공군의 지원을 받은 기갑·보병 부대가 하마스의 전초 기지와 지휘소, 미사일 발사대 등 테러 인프라를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스라엘 지상군, 가자지구 해안까지 진격 [이-팔 전쟁]

기사등록 2023/11/06 04:23:07 최초수정 2023/11/06 06:15:29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