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규환' 가자지구, 어린이·여성 포함 9061명 숨져… 3만2000명 부상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3/11/03 14:03:19

[가자지구=AP/뉴시스] 2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부레이 난민촌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린 한 소년이 구조 작업 중 고통과 두려움에 울부짖고 있다. 2023.11.03.
[가자지구=AP/뉴시스] 2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부레이 난민촌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린 한 소년이 구조 작업 중 고통과 두려움에 울부짖고 있다. 2023.11.03.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이 3주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가자지구에서 9000명 이상이 숨졌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번 전쟁으로 최소 9061명이 숨졌다. 사망자 대부분은 여성과 미성년자였으며 3만2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난민촌과 의료시설 등을 집중 공격하고 있어 팔레스타인인 사상자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자 지구에서는 민간인 절반 이상이 난민이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료와 식량, 식수가 바닥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7일부터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 시티를 포위하고 지상 작전을 전개중이다.
[가자지구=AP/뉴시스]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부상한 팔레스타인의 4살 소년이 1일 가자지구 디르 알 발라의 알 아크사 병원 침상에 누워 있다. 가자지구 북부 주요 병원의 발전기가 2일 새벽(현지시간)부터 가동이 중단됐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다. 병원은 소형 예비 발전기 운영 등 비상조치를 통해 며칠 간 업무를 계속할 수 있지만 전기와 연료를 확보하지 못하면 대재앙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하마스 보건부는 밝혔다. 2023.11.02.
[가자지구=AP/뉴시스]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부상한 팔레스타인의 4살 소년이 1일 가자지구 디르 알 발라의 알 아크사 병원 침상에 누워 있다. 가자지구 북부 주요 병원의 발전기가 2일 새벽(현지시간)부터 가동이 중단됐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다. 병원은 소형 예비 발전기 운영 등 비상조치를 통해 며칠 간 업무를 계속할 수 있지만 전기와 연료를 확보하지 못하면 대재앙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하마스 보건부는 밝혔다. 2023.11.02.

[가자지구=AP/뉴시스]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부레이즈 난민촌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 속 생존자들을 주민들이 찾고 있다. 2023.11.02
[가자지구=AP/뉴시스]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부레이즈 난민촌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 속 생존자들을 주민들이 찾고 있다. 2023.11.02

[부레이즈=AP/뉴시스]이스라엘이 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 부레이즈 난민촌에 공습을 가하면서 건물들이 파괴됐다. 주민들이 건물 잔해 속에서 생존자들을 찾고 있다. 2023.11.03.
[부레이즈=AP/뉴시스]이스라엘이 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 부레이즈 난민촌에 공습을 가하면서 건물들이 파괴됐다. 주민들이 건물 잔해 속에서 생존자들을 찾고 있다. 2023.11.03.

[가자지구=AP/뉴시스] 2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부레이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 속 생존자를 구조해 옮기고 있다. 2023.11.03.
[가자지구=AP/뉴시스] 2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부레이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 속 생존자를 구조해 옮기고 있다. 2023.11.03.

[가자지구=AP/뉴시스] 2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부레이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 속 생존자를 구조해 옮기고 있다. 2023.11.03.
[가자지구=AP/뉴시스] 2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부레이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 속 생존자를 구조해 옮기고 있다. 2023.11.03.

[가자지구=AP/뉴시스] 2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부레이 난민촌에서 한 여성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다친 아들을 안고 울부짖고 있다. 2023.11.03.
[가자지구=AP/뉴시스] 2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부레이 난민촌에서 한 여성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다친 아들을 안고 울부짖고 있다. 2023.11.03.

[가자지구=AP/뉴시스] 2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부레이 난민촌에서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 속 생존자를 찾고 있다. 2023.11.03.
[가자지구=AP/뉴시스] 2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부레이 난민촌에서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 속 생존자를 찾고 있다. 2023.11.03.

[가자지구=AP/뉴시스] 2일(현지시각) 가자지구 가자시티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다친 소녀를 들어 옮기고 있다. 2023.11.03.
[가자지구=AP/뉴시스] 2일(현지시각) 가자지구 가자시티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다친 소녀를 들어 옮기고 있다. 2023.11.03.

[가자지구=AP/뉴시스] 2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데이르 알발라의 한 병원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다친 팔레스타인 주민이 바닥에 누워 치료를 기다리고 있다. 2023.11.03.
[가자지구=AP/뉴시스] 2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데이르 알발라의 한 병원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다친 팔레스타인 주민이 바닥에 누워 치료를 기다리고 있다.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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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규환' 가자지구, 어린이·여성 포함 9061명 숨져… 3만2000명 부상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3/11/03 14:03: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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