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대피하지 못했던 외국인들이 1일(현지시간) 라파 국경을 통해 이집트로 이동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라파를 거쳐 이집트로 가는 외국인들의 가자지구 탈출은 하마스가 인질 4명을 석방하고 이스라엘 군인 한 명이 구출된 이후에 이뤄졌다.
이번 탈출 행렬에는 수백 명의 외국인들과 일부 중상을 입은 팔레스타인인 수십 명 등이 포함됐다.
지난달 7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으로 팔레스타인에서는 8805명이 숨졌으며 이스라엘에서는 1400명 이상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