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직장 내 기초질서, 노동개혁 출발점"
'익명제보 접수기간' 운영…근로감독 등 강화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오전 서울의 한 북카페에서 청년 근로자 등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이 직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이 직장에서 겪는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거부 등 부당한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의 근로감독관 및 전문가들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직장에서 벌어지는 부당한 일들은 청년들이 힘들게 쌓아 올린 시간과 노력을 인정받지 못하게 만든다"며 "직장에서의 기초질서를 바로잡고 공정한 일터를 만드는 것이 노동개혁의 기본이자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 근로자들은 직장에서 겪은 부당한 일들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사례를 공유하고, 이후 회사의 변화와 문제해결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점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 해당 사건을 담당한 근로감독관이 함께 해 더욱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박철성 한양대 교수와 서유정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박사 등 전문가들도 참석해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오늘 나온 이야기 중 당장 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겠다"며 "법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이와 관련해 올해 중에 '익명 제보 접수 기간'을 운영하고, 제보된 사업장은 내년도 근로감독 대상으로 포함하는 등 청년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 장관은 "아울러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판단기준 명확화나 노동위원회를 통한 조정·중재, 판단 절차 도입 등 다양한 의견이 있는 만큼 그간 제기돼 온 의견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번 간담회는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이 직장에서 겪는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거부 등 부당한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의 근로감독관 및 전문가들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직장에서 벌어지는 부당한 일들은 청년들이 힘들게 쌓아 올린 시간과 노력을 인정받지 못하게 만든다"며 "직장에서의 기초질서를 바로잡고 공정한 일터를 만드는 것이 노동개혁의 기본이자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 근로자들은 직장에서 겪은 부당한 일들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사례를 공유하고, 이후 회사의 변화와 문제해결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점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 해당 사건을 담당한 근로감독관이 함께 해 더욱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박철성 한양대 교수와 서유정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박사 등 전문가들도 참석해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오늘 나온 이야기 중 당장 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겠다"며 "법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이와 관련해 올해 중에 '익명 제보 접수 기간'을 운영하고, 제보된 사업장은 내년도 근로감독 대상으로 포함하는 등 청년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 장관은 "아울러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판단기준 명확화나 노동위원회를 통한 조정·중재, 판단 절차 도입 등 다양한 의견이 있는 만큼 그간 제기돼 온 의견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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