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서안지구 모스크 공습…"테러리스트 제거"[이-팔 전쟁]

기사등록 2023/10/22 12:34:39

최종수정 2023/10/22 13:02:53

팔레스타인 측 "난민캠프 공격…인명피해 발생"

[서안지구=AP/뉴시스] 이스라엘군이 2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의 이슬람 사원을 공습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19일 서안지구 누르샴스를  향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2023.10.22
[서안지구=AP/뉴시스] 이스라엘군이 2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의 이슬람 사원을 공습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19일 서안지구 누르샴스를  향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2023.10.2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스라엘군이 2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한 모스크(이슬람 사원)을 공습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자지라 방송 등은 이스라엘군이 이날 서안지구 제닌에 있는 알안사르 모스크를 공습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PIJ)의 관계자 여러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테러리스트들은 공격 계획을 위한 지휘본부로 이 모스크를 사용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반면 팔레스타인 측은 이 모스크가 난민 캠프로 이용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공습으로 인한 인명피해에 대한 주장은 엇갈리고 있다.

팔레스타인 통신사 와파(Wafa)는 적신월사 대표를 인용해 이번 공습으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 의료진은 “2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안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은 최근들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9일에는 서안 툴카름에 있는 한 난민 캠프에도 공습을 가한 바 있다. 팔레스타인 측은 이번 공습으로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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