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GDC 지원할 애커튼 테크놀러지 서비스, 내달 출범
애커튼 파트너스 자회사…디지털팩토리·차세대 등 사업 기술지원
SK 주식회사 C&C CI(사진=SK 주식회사 C&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SK(주) C&C가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사업과 국내 사업을 지원할 신규 회사를 설립한다. 새 회사 이름은 애커튼 테크놀러지 서비스로, 내달 출범이 목표다.
애커튼 테크놀러지 서비스는 SK C&C 국내외 사업 기술 지원 조직으로, 디지털팩토리·클라우드·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IT서비스 전 영역에서의 전문 개발 회사를 지향한다.
내달 신규 독립법인 설립…미국·중국 해외 거점 기술 지원
애커튼 테크놀러지 서비스는 SK C&C가 지난 7월 설립한 자회사인 디지털전환(DT) 컨설팅 회사 애커튼 파트너스의 자회사로, SK C&C엔 손자회사가 된다.
SK C&C 관계자는 "국내외 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규 조직을 마련한 것으로, 이들은 GDC와 본사 및 해외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DC와 함께 국내·외 기술 지원 담당…애커튼 파트너스와도 시너지
GDC는 SK C&C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마련한 역외(오프쇼어) 개발센터다. 해외 고객에 직접적인 오프쇼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해외사업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SK C&C는 현재 미국·중국·유럽 등에 GDC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커튼 테크놀러지 서비스는 GDC를 통해 해외 스마트팩토리, 국내 디지털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기술과 전세계 고객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차세대 사업에 기술을 지원한다.
최근 진행한 채용 공고를 통해 애커튼 테크놀러지 서비스에 근무할 가상화,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DB), 디지털팩토리 시스템 개발자를 뽑았다. 이 회사는 "반도체, 배터리, 에너지, 커머스 등 다양한 신성장 산업에서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SK C&C가 지난 7월 설립한 컨설팅 회사 애커튼 파트너스와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애커튼 파트너스는 ▲디지털 전환 전략과 ESG 전략 ▲주요 사업 프로세스혁신(PI) 및 정보화 전략 계획(ISP) ▲제조 엔지니어링, DX 기술 등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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