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 19~22세까지 확대…신청 내달 14일까지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청년들에게 연 20만원의 문화 이용권을 지원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하반기 참여 신청을 10일부터 진행한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서울에 거주하거나 주소를 둔 19세~22세 청년(2001~2004년생) 중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1인당 연 20만원 상당의 문화이용권(카드)을 발급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은 발급받은 문화이용권으로 연극, 뮤지컬, 무용,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지난 상반기 모집에서 대상을 19세로 한정했지만, 더 많은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세~22세로 늘렸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4일 오후 6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하반기 접수기간 내 신청한 청년 중 선정 결과는 10월 중 발표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울청년문화패스 전용 홈페이지에서 보고 싶은 공연을 예매한 뒤 관람하면 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 장기적으로 우리 문화예술계 전반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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