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한국기술대 공동 선발
AI·빅데이터 등 집중 발굴예정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직업훈련교사들을 대상으로 '스타교사' 발굴에 나선다.
30일 고용부는 현직으로 활동 중인 약 3만명의 직업능력개발 훈련 교·강사 중 스타훈련교사를 공개 선발한다고 밝혔다.
스타훈련교사는 뛰어난 전공 분야 전문역량을 갖추고, 새로운 교수법 등을 통해 탁월한 직업훈련 성과를 거둔 전문가를 말한다. 지난 2013년 이후 총 106명의 스타훈련교사가 선발되기도 했다.
신청 대상은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과 대학,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 직업훈련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단체에 근무 중인 교사와 강사들이다. 특히 이번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산업 분야의 교·강사를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훈련교사로서의 전문성, 직업훈련 기여도, 훈련성과 평가역량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시범강의를 거쳐 11월 말 최종 선발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되면 장관 표창, 총장 위초개 수여, 직업능력개발 분야 강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도전을 원하는 강사들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 홈페이지 (http://hrdi.koreatech.ac.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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