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재해보험금 한 달 내 지급…호우 피해 충분히 지원"

기사등록 2023/07/24 14:30:00

최종수정 2023/07/24 15:04:06

방기선, 충북 괴산 피해지역 방문해 상황 점검

재해복구비 포함안된 침수시설·장비교체 지원

[세종=뉴시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사진=기획재정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사진=기획재정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재난·재해대책비 등 정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농가 및 시설에 대해 신속하고 충분히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괴산군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한 후 이같이 말했다.

방 차관은 괴산댐 월류로 침수 피해가 컸던 논콩 재배지역을 살펴보면서 "침수된 농작물 피해 등에 대한 재해복구비를 신속히 지급하고 재해보험금도 신속한 손해평가를 통해 신청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콩 유통센터, 스마트팜 등 침수시설을 방문해 재해복구비에 포함되지 않는 시설과 장비에 대한 교체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피해지역에 배수시설 개선을 우선 추진하고 빠른 영농 재개를 위해 피해 농작물과 농업시설 철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농작물의 신속한 재파종과 조기 출하 지원, 병충해 예방, 육계 종란 수입 및 추가 입식 지원 등을 통해 피해 농축산물 공급 회복을 지원하고 수급 불안 품목에 대한 할인행사 등을 통해 밥상 물가 안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기재차관 "재해보험금 한 달 내 지급…호우 피해 충분히 지원"

기사등록 2023/07/24 14:30:00 최초수정 2023/07/24 15:04:06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