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본 오염수 처리계획, 국제기준 부합 확인"(1보)

기사등록 2023/07/07 11:08:38

최종수정 2023/07/07 12:24:05

"향후 일본 최종 방류계획 변동시 추가검토"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정부는 7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제기준에 부합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정부합동 브리핑'에서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자체 검증 결론을 발표했다.

방 실장은 "일본 측의 오염수 처리계획을 검토한 결과 일본의 계획은 방사성 물질의 총 농도가 해양 배출기준을 충족하며, 삼중수소의 경우 더 낮은 수준의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국제법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돼야 하고, 과학적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일방적 방출에 분명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왔다"고 했다.

방 실장은 "향후 정부는 IAEA 및 일본과 협의하여 일본의 최종 방류 계획을 파악하고, 오염수 처리계획의 변동이 있을 경우 추가적 검토를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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