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근 차관 "29개 정점 방사능 조사서 세슘 134 불검출"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정부가 오는 29일부터 천일염 400톤(t)을 시중에 방출한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정부에서 확보한 물량 중 우선 400t을 이달 29일부터 7월11일까지 방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차관은 "하루 방출 물량은 마트와 전통시장 판매 여건 등을 감안한 50t 내외"라며 "이 물량은 판매를 희망한 마트 3개 사(농협 하나로마트, GS 더프레시, 탑마트)와 전통시장에서 현재 판매가격보다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지난 4월 채취한 국내 연안 29개 정점의 해수 시료에 대한 방사능 정밀 분석 결과, 세슘 134는 최소 검출 가능 농도(MDA) 미만으로 모두 불검출됐다.
송 차관은 "세슘 137은 우리 바다의 평상시 농도 수준으로 특이사항 없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정부에서 확보한 물량 중 우선 400t을 이달 29일부터 7월11일까지 방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차관은 "하루 방출 물량은 마트와 전통시장 판매 여건 등을 감안한 50t 내외"라며 "이 물량은 판매를 희망한 마트 3개 사(농협 하나로마트, GS 더프레시, 탑마트)와 전통시장에서 현재 판매가격보다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지난 4월 채취한 국내 연안 29개 정점의 해수 시료에 대한 방사능 정밀 분석 결과, 세슘 134는 최소 검출 가능 농도(MDA) 미만으로 모두 불검출됐다.
송 차관은 "세슘 137은 우리 바다의 평상시 농도 수준으로 특이사항 없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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