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2차관, 몽골 외교장관 예방…희소금속·광물 분야 협력

기사등록 2023/06/27 06:54:03

최종수정 2023/06/27 07:40:05

최근 고위급 기반 전략 관계 발전

몽골 방문의 해…국민간 교류 확대

[서울=뉴시스]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26일 바트뭉흐 바트체첵 몽골 외교장관을 예방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3.06.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26일 바트뭉흐 바트체첵 몽골 외교장관을 예방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3.06.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26일 바트뭉흐 바트체첵 몽골 외교장관을 예방하고, 최근 일련의 고위급 교류에 기반한 한-몽골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차관은 "지난해 8월 박진 외교장관의 몽골 공식 방문에 이은 12년 만의 몽골 총리 공식 방한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양국 교류를 상징한다"며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 방한 당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해 준 몽골 측의 결정에 사의를 표했다.

양측은 핵심 광물 확보 경쟁이 치열한 현 상황에서 양국간 희소금속·광물 분야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희토류 등 몽골의 풍부한 광물·자원이 한국의 인프라·기술과 결합하여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양측은 한국 방문의 해이자 몽골 방문의 해인 올해 인적·문화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 국민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첫 출범한 차세대 리더 네트워크 구축 사업도 적극 지원해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 차관은 몽골이 29~30일 주최하는 '세계여성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회의가 여성들의 활발한 공공분야 진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측은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몽골이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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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2차관, 몽골 외교장관 예방…희소금속·광물 분야 협력

기사등록 2023/06/27 06:54:03 최초수정 2023/06/27 07: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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