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한국뮤지컬협회 제12대 이사장에 이종규 현 이사장이 연임했다.
25일 한국뮤지컬협회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12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지난 2021년 7월 한국뮤지컬협회 11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20년 넘게 인터파크에 몸담았던 이 이사장은 인터파크 공연음악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인터파크씨어터, 인터파크아카데미, 뉴컨텐츠컴퍼니 등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관련 계열사 대표직을 역임했다. 창작뮤지컬 활성화를 위해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 작품 제작 당시 중국 측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새로운 임기는 7월21일부터 시작된다. 이 이사장은 12대 집행부 중점 추진목표로 뮤지컬산업진흥법 통과, 한국뮤지컬어워즈의 페스티벌 격상, 수익사업 발굴 및 재정 강화 등을 내세웠다.
한국뮤지컬협회는 한국 뮤지컬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뮤지컬 종사자들의 제반 권익을 보호하는 취지로 2006년 설립됐다. 한국뮤지컬어워즈,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 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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