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1일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중국과 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G7 정상회의가 폐막한 뒤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시다 총리는 "중국은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행동해야 할 것과 대화를 통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할 용의(준비)가 있다고 G7에서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힘과 위압에 의한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반대하며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G7에서 재확인했다"고도 설명했다.
G7은 중국을 견제하는 연장선상에서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로 불리는 신흥·개발도상국과의 협력을 G7 차원에서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G7과 글로벌 사우스의 제휴를 심화하기 위해 인도를 비롯한 "국제적인 파트너와 함께 진지한 논의를 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식량과 에너지의 안정 조달, 중국의 '경제적 위압'을 염두에 둔 경제 안전보장 등에 대한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고 발언했다.
또 "글로벌 사우스를 포함한 국제사회 전체에서 경제적 강인성과 경제적 안보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과 관련해선 "핵·미사일 문제, 납치 문제에 대해 협력해 나갈 것임을 확인하고 납치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G7 정상회의가 폐막한 뒤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시다 총리는 "중국은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행동해야 할 것과 대화를 통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할 용의(준비)가 있다고 G7에서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힘과 위압에 의한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반대하며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G7에서 재확인했다"고도 설명했다.
G7은 중국을 견제하는 연장선상에서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로 불리는 신흥·개발도상국과의 협력을 G7 차원에서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G7과 글로벌 사우스의 제휴를 심화하기 위해 인도를 비롯한 "국제적인 파트너와 함께 진지한 논의를 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식량과 에너지의 안정 조달, 중국의 '경제적 위압'을 염두에 둔 경제 안전보장 등에 대한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고 발언했다.
또 "글로벌 사우스를 포함한 국제사회 전체에서 경제적 강인성과 경제적 안보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과 관련해선 "핵·미사일 문제, 납치 문제에 대해 협력해 나갈 것임을 확인하고 납치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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