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도, 적도기니도, 카타르도…랜드마크 창호 '이것'

기사등록 2023/04/30 07:01:00

전 세계 랜드마크 곳곳에 적용된 '이건창호'

기술·디자인·품질 강점…국내 관광지도 시공

[서울=뉴시스] 카타르 국립박물관. (사진=이건창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카타르 국립박물관. (사진=이건창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이 가시화되면서 지난 몇년간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국·내외 대표 관광명소가 관광객들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여행객의 발걸음이 모이는 유명 랜드마크 곳곳에 이건창호의 창호가 시공돼 건축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건창호는 30년간 축적한 기술력으로 구현한 디자인과 품질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건창호는 ▲캐나다 초고층 마천루 '텔러스 스카이' ▲적도기니의 '몽고메엔 국제공항'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등 다양한 국가 내 주요 건축물에서 창호를 담당해왔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최국으로 주목받은 카타르에서도 이건창호를 만나볼 수 있다.

카타르 수도 도하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카타르 국립박물관'은 프랑스 대표 건축가 장 누벨의 디자인 덕분에 10년에 걸친 까다로운 시공을 거쳐 2019년 개관했다. 오래된 왕궁을 부드럽게 감싸는 배치에 사막의 장미를 모티브로 크고 작은 316개의 디스크(원형 판)가 직교좌표계를 무시한 채 서로 맞물려 있는 외관은 독창적이다.

이건창호는 카타르 국립박물관의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건물 디자인에 최적화된 창호 시공을 위해 사전 준비 작업에만 약 4년을 투입했다. 최고급 알루미늄 여닫이 시스템 창호 EWS 및 알루미늄 시스템 도어 EDS 시리즈, 유리 등을 망라해 약 150억원 규모의 제작과 시공이 이뤄졌다.

일반적인 직선 형태의 건축물이 아닌 원반 형태의 철골 구조들이 겹겹이 쌓이는 비정형 건축 디자인과 곡선 벽면에 최적화된 맞춤 설치를 위해 크기와 형태 달리해 창호와 유리를 설계·제작했다.

카타르 국립박물관에 적용된 이건창호의 EWS시리즈는 높은 단열성능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유해 뜨거운 사막의 외부 열을 차단하기 용이하다. 또 다양한 각도로 시공할 수 있는 특수 T-Cleat가 적용돼 비정형 구조에 맞춰 폭넓은 디자인, 다양한 사이즈의 창호 디자인을 구현해냈다.

[서울=뉴시스] 이건창호가 적용된 인천국제공항. (사진=이건창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건창호가 적용된 인천국제공항. (사진=이건창호 제공). [email protected]
최근 몇년새 전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진 'K-컬쳐'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늘고 있다. 이건창호는 외국인 관광객을 제일 먼저 맞이하는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강릉 씨마크 호텔 ▲부산 기장 아난티코브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강원 소노빌리지·펠리체 ▲제주 신화월드 등 국내 유명 관광지 랜드마크에 제품을 시공했다.

현장 대부분에 적용된 이건창호의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와 커튼월은 단정하면서도 안정된 디자인의 프레임을 갖춰 건물 외관은 물론 인테리어까지 완성도 높은 공간 분위기를 구현한다. 초고층 건물이나 기후변화가 심한 지역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고기밀 성능과 알루미늄 소재의 한계를 극복한 높은 단열 성능을 갖췄다.

이건창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단열유리인 'SUPER 진공유리'는 27.25㎜의 얇은 두께에도 260㎜의 콘크리트 외벽에 버금가는 뛰어난 단열과 차음 성능을 보유해 실내를 안락하고 쾌적하게 조성한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 유명 랜드마크에 시공된 이건창호 제품의 경우 호텔과 리조트, 타운하우스, 고급빌라, 초고층 건물 등 프리미엄 특화 시장에서 높은 선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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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도, 적도기니도, 카타르도…랜드마크 창호 '이것'

기사등록 2023/04/30 07:01: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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