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장관, 간호법 표결 앞두고 간호학계 교수들과 현안 논의

기사등록 2023/04/25 17:12:39

최종수정 2023/04/25 19:46:04

"보완 필요한 사항, 수시로 의견 제기해달라"

[서울=뉴시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간호학계 원로·중진 교수들을 만나 현안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3.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간호학계 원로·중진 교수들을 만나 현안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3.04.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 표결을 앞둔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간호학계의 원로·중진 교수들을 만나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및 간호법 등 최근 간호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일옥 삼육대 교수, 박금숙 원광보건대 교수, 신수진 이화여대 교수, 서순림 경북대 명예교수, 임미림 백석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조 장관은 이날 발표한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의 과제들이 간호학계의 이해와 지지 속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박 교수(한국전문대학간호학(부)장협의회장)는 "간호술기와 임상지식 등 역량을 갖춘 간호학생을 배출하기 위해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우수한 간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형 신규간호사 교육훈련체계 도입, 임상 실무역량 중심의 간호대 교육과정 개편 등 간호대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조 장관은 "의료현장의 필수인력인 간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필수 의료분야에 필요한 만큼 배치되고, 장기간 근속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위한 대책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학계의 협조와 함께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은 수시로 제기해달라"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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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장관, 간호법 표결 앞두고 간호학계 교수들과 현안 논의

기사등록 2023/04/25 17:12:39 최초수정 2023/04/25 19: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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