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에 협력 요청...1차관 등 현장 급파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7일 오후 1시께 전세사기 피해지원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세사기로 인해 안타까운 일이 연달아 발생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경찰청에 전세사기를 근절할 수 있는 신속한 수사와 함께 엄정한 처벌을 요청했다. 이원재 1차관에게는 인천 미추홀구 피해현장에 직접 방문해 피해 현황을 자세히 알아보고, 정부가 도울 일이 없는지 살펴 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이 차관과 권혁진 주택토지실장이 이날 오후 5시께 인천시장, 미추홀구청장 등을 만나 피해현황 및 지원방안 추진상황 등을 직접 점검 중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미추홀구 한 주상복합에서 30대 세입자 A씨가 숨졌다. A씨는 60대 건축업자, 이른바 '인천 건축왕'의 피해자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축업자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피해를 호소하다 사망한 피해자는 벌써 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원 장관은 경찰청에 전세사기를 근절할 수 있는 신속한 수사와 함께 엄정한 처벌을 요청했다. 이원재 1차관에게는 인천 미추홀구 피해현장에 직접 방문해 피해 현황을 자세히 알아보고, 정부가 도울 일이 없는지 살펴 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이 차관과 권혁진 주택토지실장이 이날 오후 5시께 인천시장, 미추홀구청장 등을 만나 피해현황 및 지원방안 추진상황 등을 직접 점검 중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미추홀구 한 주상복합에서 30대 세입자 A씨가 숨졌다. A씨는 60대 건축업자, 이른바 '인천 건축왕'의 피해자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축업자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피해를 호소하다 사망한 피해자는 벌써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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