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 "생성AI 적용한 문서솔루션 상반기 출시"

기사등록 2023/04/04 10:10:06

생성AI 언어처리 모델 '사이냅 DU'…이미지까지 이해·설명

최초로 적용되는 분야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사이냅소프트는 4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초대규모 AI 엔진 ‘사이냅 DU(문서이해기술)’를 탑재한 디지털 문서솔루션을 올 상반기 내 다수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냅소프트는 오랜 기간 축적한 디지털 문서처리 분야의 기술력에 초거대 AI 기술을 접목해 사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사이냅소프트는 지능형 문서 해석 엔진 ‘사이냅 DU’ 발표를 비롯해 생성형 AI를 적용한 사이냅 문서뷰어와 사이냅 에디터, 사이냅 오피스 등 신제품을 출시해 솔루션 기능을 고도화한다.

우선 생성형 AI 언어 처리 모델인 ‘사이냅 DU’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사이냅 DU는 멀티 모달(multi-modal) 기술을 이용해 문자와 텍스트 뿐만 아니라 이미지가 담긴 문서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토대로 답변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정보를 얻기 위한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사이냅 DU가 최초로 적용되는 분야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개되는 기업공시 정보 분야다. 사이냅 DU를 활용하면 상장법인들의 방대한 공시정보를 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해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를 시작으로 추후 기업 및 기관 등 업무에 필수적인 다른 분야로도 확장, 궁극적으로 한글에 최적화된 한국형 언어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이냅소프트 기존의 제품에도 챗GPT와 하이퍼클로바, 사이냅 DU 등 생성형 AI를 결합해 기능을 고도화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웹 브라우저 상에서 문서를 바로 볼 수 있는 ‘사이냅 문서뷰어’에 생성형 AI를 적용한다. 기존의 문서 검색 기능 대신 직접적인 질문을 통해 직관적으로 문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지능형 문서 처리 기술을 구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사이냅소프트 "생성AI 적용한 문서솔루션 상반기 출시"

기사등록 2023/04/04 10:10:0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