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수현, 10개월 사투 끝 30kg 감량…"브로콜리·토마토로 입맛 바꿨다"

기사등록 2026/04/21 00:09:00

[서울=뉴시스] 그룹 악뮤(AKMU)의 이수현이 슬럼프를 딛고 30kg 감량에 성공했다. (사진=이수현 유튜브 채널 캡처) 2026.04.20.
[서울=뉴시스] 그룹 악뮤(AKMU)의 이수현이 슬럼프를 딛고 30kg 감량에 성공했다. (사진=이수현 유튜브 채널 캡처) 2026.04.20.

[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그룹 악뮤(AKMU)의 이수현(26)이 약 10개월간의 치열한 사투 끝에 30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슬럼프와 우울증을 극복하고 건강을 되찾은 대장정을 공개했다.

특히 이수현은 10개월의 기간 중 가장 강도 높은 관리가 이루어진 '집중 식단 3주 차'의 생생한 기록을 공유했다. 그는 "이번 달(6월)이 제일 하드하다. 몇 주 동안 풀만 먹고 있는데 뇌와 장기 속에 브로콜리와 방울토마토만 잔뜩 있는 기분"이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서울=뉴시스] 그룹 악뮤(AKMU)의 이수현이 체중 감량에 효과를 본 브로콜리와 방울토마토. (사진=유토이미지) 2026.04.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그룹 악뮤(AKMU)의 이수현이 체중 감량에 효과를 본 브로콜리와 방울토마토. (사진=유토이미지) 2026.04.20. *재판매 및 DB 금지


그가 주력한 브로콜리는 100g당 약 28kcal에 불과하지만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준다. 농촌진흥청(농사로)에 따르면 브로콜리는 레몬의 2배에 달하는 비타민C와 채소 중 으뜸인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한 덩이만으로도 영양소 보충이 가능하다. 특히 설포라판과 글루코시노레이트 등은 위암·폐암·결장암 등 각종 암 예방에 탁월한 방어막 역할을 한다.

함께 섭취한 방울토마토 역시 영양의 보고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 성분은 노화를 유발하고 DNA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배출해 세포의 노화를 막아준다. 특히 토마토의 항암 효과는 베타카로틴보다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카로틴과 비타민 B군, 칼륨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해 다이어트 중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을 키워준다.

이수현은 장기간 이어온 다이어트 중에도 "배달 음식은 단 한 번만 먹었다"며 자극적인 입맛을 자연 식재료로 바꾸는 ‘입맛 성형’의 중요성을 몸소 증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수현과 같은 채소 위주의 식단을 구성할 때 주의를 당부한다. 극단적인 채식은 근육량 감소와 기초대사량 저하를 불러와 ‘요요 현상’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수현 역시 닭가슴살 등 양질의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며 건강한 감량을 이어갔다.

이번 감량은 단순한 체중 조절을 넘어 심리적 회복의 과정이기도 했다. 이수현은 지난 2년여간 슬럼프와 함께 찾아온 우울증, 대인기피증으로 고통받았음을 고백했다. 한때 스스로를 방치했던 그는 "다시는 나의 젊음과 삶을 버리지 말자"는 다짐으로 10개월 전부터 자신을 돌보기 시작했고, 노력 끝에 다시 대중 앞에 섰다.

한편 그는 운동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러닝은 효과가 미친 수준이지만, 식단을 병행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10개월간 꾸준히 지켜온 식단 관리가 성공의 제1원칙임을 강조했다.

현재 새로운 프로필 촬영과 뮤직비디오 작업을 마친 이수현은 "나를 돌보고 절제할 수 있게 된 지금이 행복하다"며 건강한 변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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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수현, 10개월 사투 끝 30kg 감량…"브로콜리·토마토로 입맛 바꿨다"

기사등록 2026/04/21 00:09: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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