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접수…50개 선정
홍보비 등 200만원 한도 지원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20일까지 '2023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타 시도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전시·박람회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전시회 부스 임차비·장치비 100%와 홍보비 50%(100만원 한도)를 기업당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만 전시·박람회는 올해 11월 안에 열리는 행사만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고,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진흥원은 총 50곳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올해부터 지원금 신청 대상 전시회를 기업당 1회에 한해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또 공고일 이전에 참가한 전시회 또한 소급 적용해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진흥원은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 지원 범위도 기존 80%에서 100%까지 확대하는 등 사업을 개선했다.
부산경제진흥원 김오철 기업지원단장은 "엔데믹으로 올해 많은 전시·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부산 중소기업들이 국내 시장에 많은 제품을 선보이고 판로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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