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 점거 농성' 혐의 노조원 7명 검찰 송치

기사등록 2023/03/06 20:07:31

강북구청 청사 점거해 인력 충원 등 요구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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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서울 강북구청장실 앞 등에서 점거 농성을 이어오던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노조원 7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퇴거불응 혐의를 받는 노조원 7명을 지난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29일부터 3층 구청장실 앞 복도와 1층 민원실, 2층과 4층 계단 일부를 무단으로 점거한 채 인력 충원과 초과근무수당 지급 등을 요구해온 혐의를 받는다.

강북구는 지난해 12월27일 경찰에 시설·신변 보호를 의뢰하고 점거 중인 노조원들에 대한 퇴거 조치를 요청했다.

같은 날 경찰은 이들 7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체포했다.

강북구는 지난해 12월23일 노조 측이 집무실을 나서는 구청장, 수행직원과 충돌해 이 구청장은 다리와 어깨 등을 다쳐 현재 병원에 입원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사실관계 파악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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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청 점거 농성' 혐의 노조원 7명 검찰 송치

기사등록 2023/03/06 20:07: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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