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3·1절 폭주 단속…폭주족 11명 등 53명 검거

기사등록 2023/03/01 15:18:34

53명에는 범칙금 부과, 이륜차 5대 압수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3·1절 심야 서울 도심에서 교통법규를 어긴 폭주족 등 운전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심야 특별단속 결과 폭주족 11명 등 총 5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 교통법규를 위반한 이륜차(오토바이) 운전자 53명을 적발해 범칙금 부과 통고처분을 했다. 이륜차 5대도 압수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오후 8시부터 1일 오전 6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역 등에 교통경찰관 120명과 순찰차·오토바이 63대를 투입해 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폭주족 출현이 빈번해지고 시민들의 이륜차 소음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특별단속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창훈 서울경찰청 교통조사계장은 "지속적인 단속과 수사로 이륜차와 자동차를 이용한 각종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채증자료와 추가 수사를 통해 불법행위자에 대해서는 전원 검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서울경찰청, 3·1절 폭주 단속…폭주족 11명 등 53명 검거

기사등록 2023/03/01 15:18:3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