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신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가 자녀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임기 시작 하루 전 사의를 표명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에 대한 임명을 취소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알렸다.
김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은 조금 전인 오늘(2/25,토) 오후 7시 반 경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을 취소했다"며 "임기시작이 내일(26일) 일요일인 만큼 사표수리를 하는 의원면직이 아닌 발령 취소 조치를 취하는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앞서 정 변호사는 국가수사본부장 임기 시작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아들 문제로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상황이 생겼고 이러한 흠결을 가지고서는 국가수사본부장이라는 중책을 수행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국가수사본부장 지원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의 아들은 고등학교 재학시절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던 동급생에 8개월 가량 언어폭력을 가했으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재심과 재재심을 거쳐 전학 처분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에 대한 임명을 취소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알렸다.
김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은 조금 전인 오늘(2/25,토) 오후 7시 반 경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을 취소했다"며 "임기시작이 내일(26일) 일요일인 만큼 사표수리를 하는 의원면직이 아닌 발령 취소 조치를 취하는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앞서 정 변호사는 국가수사본부장 임기 시작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아들 문제로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상황이 생겼고 이러한 흠결을 가지고서는 국가수사본부장이라는 중책을 수행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국가수사본부장 지원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의 아들은 고등학교 재학시절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던 동급생에 8개월 가량 언어폭력을 가했으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재심과 재재심을 거쳐 전학 처분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