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오전 6시57분께 공항 도착
외교부·국방부·소방청·코이카 118명
"튀르키예 국민의 안정에 도움 되길"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튀르키예 지진 피해 대응을 위해 지난 7일 출발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8일 현재 튀르키예 가지안텝 공항에 도착했다.
외교부는 이날 구호대가 탑승한 우리 군수송기가 현지시각 8일 오전 6시 57분께 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국방부, 소방청,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로 구성된 118명 규모의 튀르키예 지진 피해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는 7일 늦은 오후 출정식을 갖고 출발했다.
구호대는 수색·구조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지에서 국제사회가 파견한 다양한 구호인력 및 튀르키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의 금번 튀르키예에 대한 긴급구호대 파견과 인도적 지원이 대규모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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