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에 "갈등 소재 않길 바라"
지지자에겐 "이번엔 맘만 모아 달라"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재출석과 관련해 "혼자 다녀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당 의원은 물론 지지자들도 집결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7일 페이스북에서 "민주당 의원들께 다시 한 번 부탁한다. 이번 검찰 출석 때는 혼자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출석에 동행해 주려는 맘은 감사하지만 그것이 갈등의 소재가 되지 않길 바라는 제 진의를 꼭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 "지지자 여러분, 여전히 칼바람이 매섭다"며 "그날 차가운 밤거리에 선 여러분께 너무 미안했다. 이번엔 마음만 모아주십시오"라고 말했다.
민주당 측은 이 대표가 대장동 등 의혹 관련 재조사를 위해 2월10일 검찰에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변호인만 대동해 출석하겠단 입장이다.
앞서 이 대표는 1월28일 출석 전에도 '변호인만 대동' 방침을 언급했는데, 당일엔 다수 의원들과 지지자 등 인파가 응원하는 모습이 연출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대표는 7일 페이스북에서 "민주당 의원들께 다시 한 번 부탁한다. 이번 검찰 출석 때는 혼자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출석에 동행해 주려는 맘은 감사하지만 그것이 갈등의 소재가 되지 않길 바라는 제 진의를 꼭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 "지지자 여러분, 여전히 칼바람이 매섭다"며 "그날 차가운 밤거리에 선 여러분께 너무 미안했다. 이번엔 마음만 모아주십시오"라고 말했다.
민주당 측은 이 대표가 대장동 등 의혹 관련 재조사를 위해 2월10일 검찰에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변호인만 대동해 출석하겠단 입장이다.
앞서 이 대표는 1월28일 출석 전에도 '변호인만 대동' 방침을 언급했는데, 당일엔 다수 의원들과 지지자 등 인파가 응원하는 모습이 연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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