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방한…한국과 나토 협력 논의
현충원 헌화·최종현 학술원 강연 일정
정부, 11월 나토 주재 韓대표부 개설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오는 29~30일 방한해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만난다.
외교부와 나토 등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두 장관을 포함해 한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29일 박진 장관을 만나 자유·민주주의·법치 등 주요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나토의 협력 방안, 한반도 정세 등 지역 안보 현황에 대해 논의한다.
또 현충원 헌화와 최종현 학술원 강연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의 방한은 지난 2017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방한은 정부가 지난해 11월 나토 주재 한국 대표부를 공식 개설하며 나토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관심이 집중된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방한 일정을 소화한 뒤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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