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공기 유입돼 당분간 기온↑
아침 최저기온 -8, 낮 최고기온 15도
미세먼지, 전국 곳곳서 '나쁨' 주의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다음 주(1월9일~15일)는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높게 나타나는 등 날씨가 다소 풀리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8일) 낮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내주 월요일인 9일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 등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지만, 화요일인 10일부터 12일 수요일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7~5도, 낮 기온은 4~15도로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높겠다.
반면 목요일 오후부터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다가 13일 금요일부터 주말까지는 전국에 비, 강원영동 지역에는 눈이 내리겠다.
다음 주 아침 기온은 -8~12도, 낮 기온은 -2~15도 수준으로 관측된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5도, 춘천 -7~2도, 대전 -5~7도, 광주 -2~10도, 대구 -5~-1도, 부산 4~12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1도, 인천 2~9도, 춘천 2~7도, 대전 4~13도, 광주 6~14도, 대구 6~13도, 부산 9~15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외 미세먼지가 유입·정체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전국이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금요일 오전에는 '나쁨' 수준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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