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마감시한 직전 헤르초그 대통령에 보고
여당 리쿠드당 포함 5개정당 모두 극우파
역사상 가장 극우 보수 내각 출범할 듯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1일 밤(현지시간) 연립정부 구성을 마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네타냐후 총리실은 21일 밤 자정으로 정해진 데드라인을 몇 분 앞둔 시점에 성명을 발표, 네타탸후 총리가 아이작 헤르초그 대통령에게 성공적으로 연립 정부를 구성했다고 보고한 사실을 밝혔다.
네타냐후의 리쿠드 당은 아직 연정을 구성한 5개 정당 중 다른 4개 정당과의 최종 연합정부 합의안에 서명하지 않았다. 5개 정당은 3개가 극우 정당이며 두 군데는 유대인 극우 정교파 정당으로 역사사 가장 우경향의 새 정부가 탄생하게 되었다.
네타냐후의 새 내각은 이스라엘 법에 따르면 2023년 1월 2일에는 취임식을 해야 한다.
지난 달 1일 실시된 이스라엘 총선에서 재집권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최악의 극우파를 국방부장관에 임명하는 등 국내외에서 중동평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게 하고 있다.
이타마르 벤-그비르는 극우파정당 유대인 권력당의 대표로, 새 내각에 새로 설립된 국가보안부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이 직책은 기존의 공공안전부를 확대 개편한 부서의 장관이다. 이에 따라 벤-그비르는 팔레스타인 거주 지역의 이스라엘군대와 국경 수비경찰, 준 민병경찰대 등을 총괄하게 된다.
이로써 1년반 전에 총리직에서 해임되고 부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타냐후는 다시 총리가 되어 새로운 극우 내각을 이끌게 되었다.
그는 4년에 가까운 의회 해산과 총리 선출투표 과정을 거치며 혼란해진 이스라엘의 정국을 수습해야 할 책임을 지고 있다.
특히 팔레스타인 인에 대해 이스라엘군의 무차별 발포를 허용했던 벤-그비르의 장관 임명으로 인해 앞으로 이스라엘군의 점령지 가자지구와 서안에서는 더 극심한 충돌과 폭력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네타냐후 총리실은 21일 밤 자정으로 정해진 데드라인을 몇 분 앞둔 시점에 성명을 발표, 네타탸후 총리가 아이작 헤르초그 대통령에게 성공적으로 연립 정부를 구성했다고 보고한 사실을 밝혔다.
네타냐후의 리쿠드 당은 아직 연정을 구성한 5개 정당 중 다른 4개 정당과의 최종 연합정부 합의안에 서명하지 않았다. 5개 정당은 3개가 극우 정당이며 두 군데는 유대인 극우 정교파 정당으로 역사사 가장 우경향의 새 정부가 탄생하게 되었다.
네타냐후의 새 내각은 이스라엘 법에 따르면 2023년 1월 2일에는 취임식을 해야 한다.
지난 달 1일 실시된 이스라엘 총선에서 재집권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최악의 극우파를 국방부장관에 임명하는 등 국내외에서 중동평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게 하고 있다.
이타마르 벤-그비르는 극우파정당 유대인 권력당의 대표로, 새 내각에 새로 설립된 국가보안부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이 직책은 기존의 공공안전부를 확대 개편한 부서의 장관이다. 이에 따라 벤-그비르는 팔레스타인 거주 지역의 이스라엘군대와 국경 수비경찰, 준 민병경찰대 등을 총괄하게 된다.
이로써 1년반 전에 총리직에서 해임되고 부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타냐후는 다시 총리가 되어 새로운 극우 내각을 이끌게 되었다.
그는 4년에 가까운 의회 해산과 총리 선출투표 과정을 거치며 혼란해진 이스라엘의 정국을 수습해야 할 책임을 지고 있다.
특히 팔레스타인 인에 대해 이스라엘군의 무차별 발포를 허용했던 벤-그비르의 장관 임명으로 인해 앞으로 이스라엘군의 점령지 가자지구와 서안에서는 더 극심한 충돌과 폭력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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