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 전후 도보·자전거 이용시 회당 250~450원 할인
도보·자전거 이동거리 비례해 할인제 적용
경산지역 이동의 경우 월 할인 상한액 1만1000원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할인제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할인제는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전후해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1회당 250원~450원을 할인해 주는 제도다.
대중교통 이용을 전후해 800m 미만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하면 이동 거리에 비례해 할인제가 적용된다.
월 할인 상한액은 경산지역 이동의 경우 1만1000원, 대구시 등 광역 이동은 1만9800원이다.
시는 월 15회 이상 최대 44회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교통 요금이 2000원 미만은 최대 250원, 2000원~3000원은 최대 350원, 3000원 이상은 최대 450원의 마일리지가 지급된다고 했다.
마일리지 적립은 발급받은 알뜰교통카드로 앱을 실행해 ‘출발’ 버튼을 누르고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한 후 대중교통 승하차때 알뜰교통카드를 태그, 이후 걷거나 자전거로 목적지에 도착해 ‘도착’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알뜰교통카드 발급은 신용카드·체크카드·모바일카드 모두 가능하며 신청때 생년월일이 포함된 주민등록 등본 및 초본을 구비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 교통행정과나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