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사랑의 이해' 캐릭터 포스터. 2022.12.15. (사진=SLL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2/15/NISI20221215_0001154574_web.jpg?rnd=20221215155126)
[서울=뉴시스] '사랑의 이해' 캐릭터 포스터. 2022.12.15. (사진=SLL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배우 유연석·문가영·금새록·정가람이 엇갈린 사랑을 하고 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측은 15일 네 사람의 각기 다른 시각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마주한 듯한 하상수(유연석 분)의 갈등 섞인 표정이 눈길을 끈다. 자신이 좋아하는 안수영(문가영 분)과 자신을 좋아해 주는 박미경(금새록 분) 사이 선택의 기로에 놓인 것. 흔들림 없는 사랑을 추구하는 하상수의 마음이 이들 중 누구를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
안수영 역시 하상수와 정종현(정가람 분), 두 남자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두 남자 모두 그녀를 바라보지만 정작 안수영의 시선은 허공을 향해 있다. 여기에 '사랑은 해변가의 모래성이다. 예쁘고 반짝이지만,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이라는 문구는 그 누구에게도 섣불리 마음을 줄 수 없는 그녀의 상황을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박미경은 하상수의 팔짱을 낀 채 미소짓고 있다. 인연을 맺고 싶은 사람에게는 거침없이 다가가는 박미경의 직진 본능이 빛을 발한 듯 보이지만, 하상수의 눈빛은 그녀의 등 뒤에 선 다른 이에게 향해 있다.
정종현은 '사랑은 빛인 척 하는 빚. 언젠가 다 갚아야 하는, 그래서 숨이 막히는 부채감 같은 것'이라는 무거운 생각과 달리 해맑은 웃음을 머금고 있어 물음표를 남긴다. 특히 앞서 그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안수영이 이번에는 정종현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도 포착돼 긴장감을 더한다.
오는 21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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