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독일이 1일(현지시간) 카타르 알 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4-2 승리를 거뒀지만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경기 전반 10분 독일의 세르주 그나브리가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13분 코스타리카 켄달 와스톤의 헤딩이 골키퍼의 선방에 맞고 튕겨 나오자 옐친 테헤다가 달려들어 골을 만들어냈다.
코스타리카 노이어의 자책골 이후 독일 카이 하베르츠가 후반 28분, 40분에 연속골을 터뜨렸고 니클라스 퓔크루의 마무리 골까지 휘몰아치며 독일의 승리로 종료됐다.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는 이겼지만 같은 조(E조)에서 1위를 차지한 일본이 승점 6, 2위 스페인이 승점 4 골득실 +6으로 승점 4에 골득실+1로 1승 1무 1패를 기록한 독일은 골득실에서 밀리며 조 3위로 월드컵 조기 퇴장 불명예를 맞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