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가 고윤정의 첫 스틸 컷을 15일 공개했다.
'환혼: 빛과 그림자'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는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다.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장욱(이재욱 분)과 3년이 지난 뒤 새롭게 펼쳐지는 술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공개된 사진 속 고윤정은 미색 계통의 밝은 상의를 입고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세상과 단절된 소녀처럼 때묻지 않은 순수한 표정과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신비롭다.
무엇보다 고윤정은 '낙수의 얼굴을 한 신비로운 여인'으로 등장을 예고했다. 앞서 낙수는 지나가는 자리마다 사람들의 목을 떨구는 무자비한 살수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세상 약골 무덕이의 육체에 갇힌 바 있다. 이후 그는 장욱과 주종, 사제, 연인을 오가는 관계 끝에 혼인을 약속하며 행복한 미래를 꿈꿨지만 진무(조재윤 분)의 방술령에 의해 육신이 폭주한 후 석화, 경천대호에 빠진 뒤 사라졌다.
제작진은 "이 같은 배경 속에서 '낙수의 얼굴을 한 신비한 여인' 고윤정에게 숨겨진 사연이 무엇일지 기대해달라"고 청했다.
다음 달 10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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