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과 승인 관련 논의 중…결과 불확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을 허용하기로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독일 바이오엔테크 고위급은 승인이 내려질 것으로 예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내놨다.
7일(현지시간) 일부 외신에 따르면 라이언 리처드슨 바이오엔테크 최고전략책임자(CSO)는이날 언론에 "백신 승인과 관련해 중국 당국과 논의 중이지만, 그 결과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언급했다.
리처드슨 CSO는 "우리가 일부 논의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승인되는 시점 등을 예측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부연했다.
앞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지난 4일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숄츠 총리는 또 "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적격자 범위가 확대돼 중국 시민들에게도 자유롭게 접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바이오엔테크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함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 제조된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했다.
중국은 2020년 초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자체 개발한 시노팜, 시노백 백신의 접종만 허용해 왔다.
중국 당국의 승인이 내려진다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중국에서 사용이 허용된 첫 번째 외국 백신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7일(현지시간) 일부 외신에 따르면 라이언 리처드슨 바이오엔테크 최고전략책임자(CSO)는이날 언론에 "백신 승인과 관련해 중국 당국과 논의 중이지만, 그 결과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언급했다.
리처드슨 CSO는 "우리가 일부 논의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승인되는 시점 등을 예측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부연했다.
앞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지난 4일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숄츠 총리는 또 "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적격자 범위가 확대돼 중국 시민들에게도 자유롭게 접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바이오엔테크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함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 제조된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했다.
중국은 2020년 초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자체 개발한 시노팜, 시노백 백신의 접종만 허용해 왔다.
중국 당국의 승인이 내려진다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중국에서 사용이 허용된 첫 번째 외국 백신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