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경위 기획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돌 맞을 각오로 진영정치 현실 깨는 일 필요"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공동취재) 2026.01.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3/NISI20260123_0021137153_web.jpg?rnd=20260123135748)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공동취재) 2026.01.2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3일 장남의 연대 입학 특례 논란과 관련해 "장남은 성적우수자로 연세대 입학 후 3.85의 학점을 받은 것만으로도 실력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혜훈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자는 "사회기여자전형의 국위선양자는 학교가 자격 요건을 사전에 공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원이 이뤄진다"며 "자격 여부는 학교 내부 기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남은 성적 우수자다. 미국 대학 과목 시험도 5등급을 받아서 냈다. 능력이 부족한데 누구 찬스로 간 것 아니냐고 하지만 입학 후 3.85 학점을 받은 점만으로도 실력이 입증됐다고 본다"며 "학교는 자료 보존 기간이 경과해 관련 자료가 폐기된 상황에서 어떻게 누명을 벗어나야 할지 답답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장관 지명 취지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스스로를 '레드팀'이라고 언급했다.
이 후보자는 "책임 있는 적극 재정을 하려면 재정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경직성 지출을 정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관련 보고서를 많이 내온 사람으로서 정치권과 별다른 연계 없이 원칙과 기준에 따라 해낼 수 있는 레드팀으로서 가장 적합한 사람으로 보신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후보자는 윤 어게인 등의 현 체재 자체를 부정하는 세력들로 인해 여야가 진영 갈등을 빚는 데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그 부분에 깊이 공감한다. 한국이 진영 정치에 발목이 잡혀서 한 걸음도 못 나가고 있는 현실을 깰 수 있는 일이 필요하다"며 "그 현실을 깨는 첫 번째 사람은 돌을 맞게 되어 있다는 것 저도 20년 정치하면서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 돌 맞을 각오를 하고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공동취재) 2026.01.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3/NISI20260123_0021137142_web.jpg?rnd=20260123135748)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공동취재) 2026.01.23.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