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서 12개 수상작 선정…입상 못해도 신입사원 채용 자격 부여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LG유플러스가 내달 21일까지 모집하는 공모전을 통해 LSR(고객경험 연구)와 UX(사용자 경험) 분야 우수 인재를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3년부터 공모전을 통해 LSR와 UX 분야 우수 인재를 채용해왔다. LSR/UX 담당은 심도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모든 고객접점에서 혁신적인 경험을 발굴하고, 빼어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완성도 높은 서비스 사용 경험을 디자인하게 된다.
공모분야는 ▲고객 인사이트 ▲UI(사용자 환경) 기획 및 설계 ▲GUI(그래픽 사용자 환경) 디자인 ▲UX엔지니어링 ▲제품 디자인 등 총 5개 분야다.
먼저 '고객 인사이트' 분야의 주제는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고객경험, 통신 서비스 이용 여정에서의 고객경험, 자사 서비스의 UX 방향이다.
'UI 기획 및 설계'와 'GUI 디자인' 2개 분야는 동일하게 포스트코로나 라이프스타일 변화 또는 미디어·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 변화에 따른 미디어 서비스, 메타버스·믹스버스 트렌드 기반의 신규 서비스다.
UX엔지니어링은 자사 K팝 아이돌 전문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아이돌플러스'의 모바일 웹 재설계 및 시제품 개발을 하게 된다. 마지막 제품 디자인은 홈CCTV, 가정용 컨트롤 제품 등 홈IoT 제품군과 셋톱박스, 와이파이 공유기, 사운드바, 차세대 리모컨 등 미디어 제품군 신규 디자인을 주제로 접수를 받는다.
LG유플러스는 적합성, 분석력, 논리성, 창의성 등 다양한 기준으로 작품을 평가해 총 12개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11월 4주차에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하고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상금은 '플래티넘(1명)' 300만원, '골드(1명)' 200만원, '실버(5명)' 각 100만원, '브론즈(5명)' 각 50만원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공모전 입상자 뿐만 아니라 입상하지 못한 우수작 참가자에게도 신입사원 채용의 지원자격 및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12월 중 인적성 검사와 AI영상·실무 면접을 거쳐 2023년 1월 중 4주간의 인턴십을 수행하고, 2월 최종면접을 통해 LSR/UX담당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될 예정이다.
신입사원 채용 전형에 참여가 가능한 2023년 2월 이전 대학 졸업 예정자 또는 경력 2년 미만 기졸업자(전공무관), 신입사원 채용 전형에 참여가 가능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김지혁 LG유플러스 LSR/UX담당(상무)은 "학력과 전공 상관없이 직무에 대한 역량을 검증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와 함께 고객경험 혁신을 창출할 많은 인재들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