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해 "최근 감사운영에 여러 우려 잘 알아…정치 중립 노력"

기사등록 2022/10/11 11:21:52

최종수정 2022/10/11 11:36:35

" 지난 정부의 잘못만 들추어낸다는 지적이 있을 수 있으나 공정 감사 노력"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최재해 감자원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최재해 감자원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최재원 감사원장이 11일 "과거 일을 점검하는 감사의 속성상 현 시점에서는 지난 정부의 잘못만 들추어낸다는 지적이 있을 수 있으나, 감사원은 일관되게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면서 공정하게 감사하고자 노력했다"고 했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진행된 감사원 업무보고에서 "최근 감사원의 감사운영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우려가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감사원은 헌법이 부여한 회계 감사와 직무감찰의 수행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 기본에 충실하면서 국민의 시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감사원을 운영기조로 삼아 국가적으로 중요하고 핵심사항의 역량을 집중하는 감사원다운 감사에 매진했다"며 "금년 상반기부터는 감사 청구사항 실시를 한층 끌어올리는 등 국민의 기대와 목소리에 부흥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감사원은 법과 원칙에 따라서 어떤 고려 없이 정부의 업무 수행에 대해서 엄정하게 감사를 운영하고자 한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주시기를 바란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위원님들의 많은 질책과 조언을 부탁드리며 지적해주신 내용은 향후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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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해 "최근 감사운영에 여러 우려 잘 알아…정치 중립 노력"

기사등록 2022/10/11 11:21:52 최초수정 2022/10/11 11: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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