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상주 스마트팜서 청년농들 격려

기사등록 2022/10/05 11:59:10

尹, 청년농업인 스마트팜서 시스템 조작도

정황근 장관, 농업혁신·경영안정대책 보고

농업직불제 5조원으로 단계적 상향 약속

[상주=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열린 제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앞서 방울토마토 온실을 둘러보고 있다. 2022.10.05. yesphoto@newsis.com
[상주=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열린 제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앞서 방울토마토 온실을 둘러보고 있다. 2022.10.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오전 경상북도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제9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 앞서 윤 대통령은 스마트팜을 방문해 청년농업인이 재배하는 딸기와 방울토마토 온실을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이곳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환경제어시스템을 직접 조작해보기도 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농업혁신 및 경영안정대책'을 보고했다.

'농업혁신 및 경영안정대책'은 젊은 인력과 스마트농업을 기반으로 농업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매년 5000여명의 젊은 인재를 대상으로 창업 준비단계부터 성장까지 전주기의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또 시설원예와 축사의 30%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데이터, 인공지능(AI) 플랫폼 등 기반을 만들겠다고 정 장관은 밝혔다.

농가 소득을 안정화시키고 고령농의 생활 안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농업직불제 관련 규모를 5조원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발표했다.

회의에는 청년들이 대표가 돼 이끌고 있는 농장인 그린몬스터즈, 힙토, 그린랩스, 나래트랜드 등이 참석해 애로사항을 직접 말하기도 했다. 그밖에 농업인단체대표·기업인이 참석하여 청년농업인 육성과 스마트 농업 확산, 농가경영안정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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