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두산 감독 "포수 장승현, 공수 모두 좋아졌다"

기사등록 2022/09/21 16:49:18

20일 NC전에 교체 출전해 3안타 4타점 맹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7회말 두산 공격 두산 장승현이 안타를 치고 더그아웃을 바라보고 있다. 2022.09.20.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7회말 두산 공격 두산 장승현이 안타를 치고 더그아웃을 바라보고 있다. 2022.09.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모든 부분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2군에 자주 보냈는데, 최근에는 여러모로 좋아졌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최근 두각을 드러낸 포수 장승현에 대해 칭찬했다.

김 감독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장승현이 최근 연습 타격을 할 때 좋아진 것이 눈에 보였다. 최근 경기에서도 좋은 타구가 많이 나왔다"며 "훈련량도 늘리는 등 여러모로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장승현은 지난 20일 잠실 NC전에 교체 출전해 공수에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김 감독은 선발 출전한 포수 박세혁이 선발 투수 곽빈과 배터리를 이뤄 1회에만 4개의 안타를 내주자 2회부터 장승현에게 안방을 맡겼다. 곽빈은 장승현과 호흡을 맞춘 2회부터 6회 2사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장승현은 타석에서도 4안타 3타점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팀이 0-2로 뒤진 2회말 1사 1,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날렸고, 두산이 4-2로 역전한 5회말 1사 1, 2루에서는 좌전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5-2로 앞선 7회말 1사 만루에서는 2타점 적시타도 때려냈다.

2013년 두산에 입단한 장승현은 두산의 쟁쟁한 포수 자원에 밀려 2018년에야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올 시즌 타격에서 부진을 겪은 탓에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는데, 시즌 막판 기회를 얻으며 눈도장을 찍고 있다.

김 감독은 "어제 곽빈 공이 워낙 좋아 캐칭이 좋은 박세혁을 선발 포수로 내보냈는데, 1회에 둘이 호흡이 너무 안 맞더라. 경기 초반 공에 힘이 있는데도 변화구 사인을 너무 많이 냈다"며 "그래서 2회부터 장승현을 투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장승현의 성격이 순하고, 독기가 없는 편이다. 그래서 2군으로 보낼 때 나이에 대해 생각하지 말고, 신인이라 생각하고 혹독하게 훈련을 시키라고 했다"며 "최근에는 공수에서 모두 좋아진 모습"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곽빈이 후반기 8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33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뽐내는 비결로 제구를 꼽았다.

그는 "곽빈은 제구가 가장 중요하다. 제구가 안되면 자기 공을 던지지를 못한다. 구속도 나오지 않는다"며 "최근 제구가 되니까 자신있게 공을 던진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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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 "포수 장승현, 공수 모두 좋아졌다"

기사등록 2022/09/21 16:49: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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