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한국이 세계서 잘 사는 축에 드는 나라 40여 개 국 중 은퇴자가 살기로는 17번 째로 괜찮은 나라로 측정되었다.
미국이 18번 째, 영국이 19번 째로 한국보다 뒤쳐진 점도 눈에 띄지만 상위 랭크 20개 국 중 아시아에서 이스라엘이 16위로 가장 앞선 가운데 한국이 그 다음 17위에 올랐다는 점이 더 인상적인 조사결과였다.
이스라엘과 한국 외에는 아시아에서 20위 안에 든 나라는 없었다. 일본이나 싱가포르가 이 등수 안에 들지 않은 것이다.
블뤀버그 통신이 13일 인용 보도한 이 '연례 세계 은퇴 지수'는 네티식스(Natixis) 투자관리사가 코어데이터와 함께 18개 항목의 측정치로 44개 국을 대상으로 은퇴자 살기 좋은 나라 순위를 매겨본 것이다.
좋은 나라 1위~5위에 노르웨이, 스위스,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호주가 꼽혔고 다음 10위까지는 뉴질랜드,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덴마크, 체코공화국이 올랐다.
이어 독일, 핀란드, 스웨덴, 오스트리아, 캐나다가 15위 안에 랭크되었고 그 다음에 이스라엘과 한국이 올랐으며 미국, 영국, 벨기에가 뒤쫓았다.
미국은 1년 전에는 올 한국이 랭크된 17위에서 한 단 낮아졌는데 소득평등 부문과 정부 채무 및 세금 압박 부문에서 점수를 잃었다고 한다.
1등 노르웨이는 전년도에 3위였다가 금리의 5년 평균치가 플러스로 바뀐 점이 점수를 높였다.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은퇴 생활 하는 것이 그전보다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조사팀은 지적하고 있다. 물가오름세(인플레)는 치솟고 금융시장의 불안한 변동성이 커지고 금리가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또 노령 인구가 늘면서 연금과 노령 혜택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노령인구 증가 면에서 미국의 경우 1950년에는 노령연금 수급개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14%였으나 2020년에는 28.4%가 되었다. 납입을 끝내고 연금을 받을 사람은 늘어난 반면 이 연금의 재원인 납입금을 낼 노령이전 인구는 확 줄어드는 것이다.
2050년에 되면 미국의 노령 인구 비중은 40.4%가 된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미국이 18번 째, 영국이 19번 째로 한국보다 뒤쳐진 점도 눈에 띄지만 상위 랭크 20개 국 중 아시아에서 이스라엘이 16위로 가장 앞선 가운데 한국이 그 다음 17위에 올랐다는 점이 더 인상적인 조사결과였다.
이스라엘과 한국 외에는 아시아에서 20위 안에 든 나라는 없었다. 일본이나 싱가포르가 이 등수 안에 들지 않은 것이다.
블뤀버그 통신이 13일 인용 보도한 이 '연례 세계 은퇴 지수'는 네티식스(Natixis) 투자관리사가 코어데이터와 함께 18개 항목의 측정치로 44개 국을 대상으로 은퇴자 살기 좋은 나라 순위를 매겨본 것이다.
좋은 나라 1위~5위에 노르웨이, 스위스,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호주가 꼽혔고 다음 10위까지는 뉴질랜드,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덴마크, 체코공화국이 올랐다.
이어 독일, 핀란드, 스웨덴, 오스트리아, 캐나다가 15위 안에 랭크되었고 그 다음에 이스라엘과 한국이 올랐으며 미국, 영국, 벨기에가 뒤쫓았다.
미국은 1년 전에는 올 한국이 랭크된 17위에서 한 단 낮아졌는데 소득평등 부문과 정부 채무 및 세금 압박 부문에서 점수를 잃었다고 한다.
1등 노르웨이는 전년도에 3위였다가 금리의 5년 평균치가 플러스로 바뀐 점이 점수를 높였다.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은퇴 생활 하는 것이 그전보다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조사팀은 지적하고 있다. 물가오름세(인플레)는 치솟고 금융시장의 불안한 변동성이 커지고 금리가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또 노령 인구가 늘면서 연금과 노령 혜택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노령인구 증가 면에서 미국의 경우 1950년에는 노령연금 수급개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14%였으나 2020년에는 28.4%가 되었다. 납입을 끝내고 연금을 받을 사람은 늘어난 반면 이 연금의 재원인 납입금을 낼 노령이전 인구는 확 줄어드는 것이다.
2050년에 되면 미국의 노령 인구 비중은 40.4%가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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