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맥주 업계가 용량은 늘리고 가격은 낮춘 대용량 페트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최근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가성비를 앞세운 카스 2ℓ 페트를 출시했다.
오비맥주는 이달 중순부터 카스 2ℓ 페트 제품을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전국 슈퍼마켓에서 먼저 카스 2ℓ 페트 제품을 선보였다.
카스 페트는 1ℓ, 1,6ℓ, 2ℓ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카스 2ℓ는 1.6ℓ 대비 용량이 늘었지만 가격은 낮췄다. 1.6ℓ 제품은 슈퍼마켓 기준으로 5700원에 판매되는데 반해 2ℓ 제품은 6700원에 판매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최근 물가가 급등하면서 가성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대용량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가성비를 앞세운 카스 2ℓ 페트를 출시했다.
오비맥주는 이달 중순부터 카스 2ℓ 페트 제품을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전국 슈퍼마켓에서 먼저 카스 2ℓ 페트 제품을 선보였다.
카스 페트는 1ℓ, 1,6ℓ, 2ℓ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카스 2ℓ는 1.6ℓ 대비 용량이 늘었지만 가격은 낮췄다. 1.6ℓ 제품은 슈퍼마켓 기준으로 5700원에 판매되는데 반해 2ℓ 제품은 6700원에 판매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최근 물가가 급등하면서 가성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대용량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도 테라 1.9ℓ 신규 페트를 출시한다. 이로써 테라는 기존의 1ℓ, 1.6ℓ 맥주 페트 제품과 함께 총 3종의 대용량 페트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여행·캠핑 등 야외활동 수요가 늘면서 휴대성과 가성비 좋은 페트 제품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가운데, 하이트진로는 올해 상반기 소비자 조사를 통해 1.6ℓ가 부족한 소비자를 위해 용량을 키운 페트 제품 출시를 결정했다.
고물가 시대에 맞춰 용량은 키웠지만 출고가는 인하해 가성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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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페트는 7일 출고를 시작으로 전국의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 순차적으로 입점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비자의 작은 니즈에도 귀기울이고 트렌드를 파악하는 노력의 결과로 이번 신규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대와 편의성으로 소비자 인기를 끌고 있는 대용량 트렌드로 가정 채널을 지속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