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태풍 '힌남노' 대비 점검회의 "인명피해 없어야 한다"

기사등록 2022/09/05 19:36:24

최종수정 2022/09/05 21:40:44

"해안가 저지대·고층건물 밀집단지 대피"

"새벽 시간 응급구조·지원 빈틈 없도록"

"기간시설 피해 예방 만전, 정전 대비 철저"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영상으로 열린 태풍 힌남노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9.05.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영상으로 열린 태풍 힌남노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9.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태풍 '힌남노'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총력대응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태풍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에서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모든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어야 한다"며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조치와 해안가의 저지대·고층건물 밀집단지 등의 사전대피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다시 확인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중대본은 중심으로 소방, 경찰, 산림, 군, 지자체 등 재난대응 기관은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비상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특히 야간과 새벽 시간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응급구조와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재난정보 제공도 중요하다"며 "야간이나 새벽이라도 위험한 상황이 예상되는 경우 재난문자와 자막 방송 등으로 신속히 위험을 알리고, 피해 상황과 정부 대응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영상으로 열린 태풍 힌남노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9.05.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영상으로 열린 태풍 힌남노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9.05. [email protected]
한 총리는 "전기, 가스, 철도, 원자력 등 사회기간시설에 대한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달라. 대규모 정전 등 만일의 사태에도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께서는 최신 기상정보에 계속 귀 기울여 주시고, 저지대 위험지역 방문 자제 등 행동요령을 꼭 지켜달라"며 "시설물 점검이나 필요 작업 등은 조속히 마무리해 주시고, 외출은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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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태풍 '힌남노' 대비 점검회의 "인명피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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