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대만 국방부는 22일 대만 주변에서 중국 군용기 15대와 군함 5척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는 중국 군용기와 군함들이 이날 오후 5시까지 대만 주변 해상과 공역에서 활동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 군용기 중 Su-30 2대, J-10 2대 등 11대는 대만해협 중간선 동부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서남부로 진입했다.
전날에도 대만 주변에서 중국 군용기 12대와 군함 5척이 포착됐다. 중국 군용기 5대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중국은 대만 주변 해역과 상공에 군함과 군용기를 파견해 무력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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