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영도 도시재생 크리에이터' 추진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최근 공모사업 참여단체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도구 깡깡이생활문화센터에서 '영도 도시재생 크리에이터 사업'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한 '영도 도시재생 크리에이터 사업'은 영도 경제기반형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대상 지역의 고유 특성과 자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아이디어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컨설팅에서 공모사업에 선정된 4개 단체, 지역주민과 함께 의견을 주고받으며 아이디어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사업방향을 공유했다.

올해 선정된 도시재생 크리에이터 단체는 ▲다이아에그(대평·남항동의 지역자산을 활용해 야외 방탈출 게임) ▲부바커(오래된 자전거를 이용한 지역관광 축제 기획) ▲착한세상(주민의견을 반영한 기념품 제작) ▲케이티앤비디자인(수리조선사업 산업지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안내판) 4개 단체이다.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황영우 원장은 "영도는 다양한 콘텐츠가 살아 숨쉬는 지역으로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지역으로 스며들고, 장기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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