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동차부품공장서 큰불, 6개동 소실…대응 2단계 발령(종합)

기사등록 2022/07/29 15:58:35

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장비 81대·인력 212명 투입 진화중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 원창동 자동차부품공장 화재.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2.07.29.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 원창동 자동차부품공장 화재.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2.07.29.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북항의 한 자동차부품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확산돼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했다.

2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7분께 인천 서구 원창동 한 자동차부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이 불은 인근 자동차개조공장과 창고 등으로 번져 지금까지 6개동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접수 2시간30여분만인 이날 오후 2시52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현장에는 소방관 212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81대가 투입돼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및 무인파괴방수차, 고성능화학차 등 특수장비를 추가 투입했다.

공장 작업자들은 모두 대피했으나 공장 관계자 1명이 팔꿈치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진화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진화 작업을 마치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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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2/07/29 15:58: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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